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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환율제의 시작

by 롸잇나우두 블로그 01 2024. 1. 31.

이번 시간에는 변동환율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 시작을 알기 위해서는 스미스소니언 체제부터 알아야 합니다.

 

1. 스미스소니언 협정과 변동환율제의 시작

스미스 소니언 체제는 브레턴우즈 체제가 붕괴되고 나서,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서 만나 브레턴우즈 체제의 지속을 위해 협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스미스소니언 체제도 오래 가지 못하고 막을 내리게 됩니다. 그 이유는 미국의 경상수지가 지속해서 악화하여서 미국 달러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회원국들은 변동환율제에 대해서 부정적이었지만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변동환율제를 선택하는 것이 회원국들이 의무는 아니었습니다. 고정환율제나 준고정환율제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2. 준고정환율제의 시작

준고정환율제의 대표는 유럽통화시스템의 통화였습니다. 유럽통화 시스템은 2.25% 내에서만 환율 변동을 허락하고, 딱 한 번 6%의 변동 폭을 1993년에 허용하였습니다. 그 이후에는 1993년 외환위기 이후에 15%까지 확대되었고, 1999년부터는 유로화로 대체가 됩니다.

 

환율의 변동

 

 

3. 관리변동환율제

관리변동환율제는 가장 비효율적인 현상입니다. 공식적으로는 변동환율제를 채택했기 때문에 환율이 시장에 의해서 자유롭게 변동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정부 또는 미국중앙은행이 공개시장 조정만으로 관리가 어렵게 되었을 때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때는 노골적으로 시장에 개입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관리변동환율제가 장기적으로는 안정성이 있어 봅니다. 하지만, 시장의 규모가 작고 유동성의 한계가 있는 경우 부작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4. 유럽통화연합의 시작

유로화

 

유럽통화연합의 목적은 유럽의 통화통합을 목적으로 창설이 되었습니다. 각국의 환율을 고정하고 최종적으로는 동일한 통화를 발행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그러한 목적의 결과물이 바로 유로화입니다. 유럽공동체는 유럽경제공동체, 유럽석탄철강공동체, 유럽원자력공동체를 통합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유럽공동체가 결성된 이유는 유럽의 경제적인 협력을 통해 통화 안정성을 확보하고 외한시장을 견고히 하는 데 있었습니다. 두 번의 큰 전쟁을 통해서 선진국의 이미지를 미국에 뺏기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영국이 최대의 외환시장이었고 파운드가 달러를 월등히 앞서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유럽은 통화를 안정시키는 방법만이 유럽을 다시 부흥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유럽경제공동체를 만들고 유럽의 통화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독일을 중심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를 중심으로 공동변동환율제를 시작하였습니다. 그 내용은 회원국 간 통화 변동 폭을 2.25%로 제한하고, 달러에 대서는 4.5%로 제한하는 것이었습니다.

 

5. 유럽통화시스템의 발달

유럽연합의 9개 회원국이 통화동맹을 강화하고 경제 통합을 통해 달러에 대한 통화 안정화를 이루기 위해 설립이 되었습니다. 그 당시의 서독, 네덜란드, 덴마크, 아일랜드, 프랑스, 벨기에, 룩셈부르크, 아일랜드가 초기의 회원국들이었습니다. 이탈리아는 조건부로만 참가하게 됩니다. 영국은 초기에는 참여 하지 않고 1990년이 되어서야 참가 하게 됩니다. 그 이 스페인과 독일은 1981년에 참여하게 됩니다.

 

6. 유럽의 통화단위

유럽연합이 유럽통화시스템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입니다. 초기에는 회원국 간의 통화에 대한 가치를 나타내기 위한 단위로 쓰였습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회원국 간의 통화를 하나도 통일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의 유로화입니다. 회원국들은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상호 2.25%의 변동을 허용하고, 불안정한 국가의 경우에는 최대 6%까지 허용하였습니다. 영국의 유럽통화시스템의 준회원 포지션에 있다가, 1990년이 되어서야 환율 메커니즘에 참여하게 됩니다. 회원국들은 허용된 폭 안에서만 적정한 환율을 유지하는 목적으로만 시장개입이 허용되었습니다. 유료화를 사용 전에 회원국들은 환율 조절 메커니즘을 통해 안정적인 상황을 만들어야 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