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가 해외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꼭 알아야 하는 환헤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해외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확히 어떤뜻인지 잘 모르고 크게 신경을 안쓰는데 대부분입니다. 이를 구별할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환헤지(H)와 언헤지(UH)
우선 헤지의 사전적 의미는 손실을 막기 위해 울타리를 치는 것을 말합니다. 이개념을 환율에 적용 시킨게 환헤지 입니다. 즉, 환율이 변동을 한다고 해도 처음 거래를 한 시점을 기준으로 환율을 고정 하는 것 입니다. 반대로, 언헷지는 환율이 변동하는 것을 그대로 적용 한다는 뜻입니다.
환해지의 배경
대한민국은 1990년 이후 외환자유화와 자본의 자유화가 시작 되었습니다. 그 말은 대외환경의 변화에 따라서 영향을 많이 받아 구조적으로 취약하다는 뜻입니다. 특히,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에 자본시장을 완전개방하면서 그 취약성은 가속화 되었습니다. 완전개방 이후에 외국의 많은 자본들이 국내도 들어오기 시작하였고, 해외의 경제 위기는 국내 경제 위기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2008년 세계 경제위기가 그 대표적인 사례 입니다. 한국의 경우에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나라입니다. 당연히 환율에 의한 사업의 민감도는 올라갑니다. 환율이 상승을 하게 되면 수출에 있어서 불리하게 되고,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수입을 주로 하는 기업들에게는 유리해 지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일본의 지속적인 엔화의 약세로 일본과 경쟁을 해야하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환헤지는 기업의 성과에 상당한 영향력을 주는 요소 입니다. 실제 매출이 높지 않아도, 환율 변동으로 이익을 창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종소기업은 환위엄성에 대한 노출이 커서 반대의 결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2008년 세계경제위기로 원화가치가 급락을 하면서, 키코라는 파생상품에 가입한 국내의 기업들이 총 2조 2000억의 손실을 입었기 떄문입니다.
펀드와 연금 투자시 환헤지와 언헤시 중 어떤 것이 유리할까?
펀드 및 연금 투자를 할 때 변동환율 적용 유무는 중요한 부분 입니다. 상품이 10% 올랐다고 해도 환율이 그만큼 오른 상태에서 사면 실제 이익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답은 없지만, 대략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대응 해야 합니다. 환율이 상승흐름 일때는 달러의 가치도 같이 올라 가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언헤지 상품을 선택 해야 합니다. 반대로 환율이 하락을 할때는 환헤지 상품을 선택 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처음 거래시에 환율이 달러당 1000원이 었는데 1300원으로 올라간 경우 입니다. 환헤지 상품을 구입했다면 오른 환율을 그대로 반영해서 환율이 오른만큼 이익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달러의 가치 고정으로 인하여 환율변동에 따른 이득을 볼 수 없습니다. 주식거래의 경우에 유리한 것은 무엇일까? 해외 주식을 매매 하는 경우에는 다릅니다. 해외 주식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환전을 통해서 거래를 해야 합니다. 환율이 오르게 되면 자연적으로 환전을 통해 받아 가는 달러가 적어지게 됩니다.
예를 들면 1달러가 1000원 일때와 1,3000원 일때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100만원을 가지고 환전을 하게 되면 쉽게 생각해서 1000달러와 약 770달러가 됩니다. 따라서, 해외 주식을 거래 한다면 환율이 높다고 판단되면 한번에 많은 금액을 환전하지 않아야 합니다. 수익이 5% 났다고 해도, 환율이 10%떨어지면 손해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환율이 낮을 때 환전을 해 놓았다면 환율이 오른만큼 이득을 볼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리의 향방을 보고,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합니다.
환헤지 상품 구별법
환헤지 상품은 펀드 명에서 쉽게 구별을 할 수 있습니다. ETF역시 펀드 이기 때문에 동일합니다. 상품명 끝에 (H)라고 표기가 되어 있으면 환헤지 상품입니다. 그리고 (UH)가 있으면 언헤지를 뜻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UH를 표기 하지 않기 때문에, 상품 명에 아무런 표지가 없다면 언헤지 입니다.
